
제이앤엠뉴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세종시에서 열린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직접 참석했다.
이날 분과위원회는 각 자치단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예비타당성조사 마지막 단계로, 광역자치단체장이 직접 현장을 찾는 것은 드문 일이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문제와 김포시의 광역철도 미연결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김포골드라인의 정원이 172명임에도 평균 혼잡도가 200%에 달해 350명가량이 탑승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안전사고 위험성을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 내 50만 명이 넘는 13개 시 중 서울과 직접 연결되는 광역철도가 없는 곳은 김포시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김포의 인구가 50만 명에 이르며, 8개 공공택지 개발이 진행 중임을 언급했다. 향후 택지개발이 완료되면 최대 20만 명의 인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돼 교통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선교통, 후입주라는 정부 방침에 부합하는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경기도가 경기교통공사를 통한 직접 운영 방안도 검토할 수 있으며, 행정과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신도시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까지 총 25.8km를 연결하는 대규모 광역철도 사업이다. 사업비는 3조 3,302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타당성조사는 2024년 9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B/C)과 정책성 등을 평가하는 절차로, B/C가 1을 넘으면 사업성이 있다고 본다. 정책성 평가는 경제성 외에 사업의 정책적 필요성을 정성·정량적으로 점수화한다. 지난해 7월 개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에 따라 김포시의 경제성 평가 반영율은 30~45%에서 25~40%로 낮아졌다. 경기도는 수도권 역차별 문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이번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이 그 첫 적용 사례가 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김포 골드라인의 연평균 혼잡도 215%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의 11만 5천여 명 입주 예정 등으로 인한 교통 수요 증가를 언급하며,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주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사안임을 강조했다. 이번 분과위원회 심의 결과는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