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이랑 법률사무소] 사진제공= 스튜디오S, 몽작소](/data/photos/portnews/202603/20260306120631-38484.jpg)
제이앤엠뉴스 | SBS의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극본을 맡은 김가영, 강철규 작가가 작품의 세계관과 기획 의도를 직접 설명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연출 신중훈, 극본 김가영·강철규, 제작 스튜디오S·몽작소)는 망자의 한을 풀어주는 변호사 신이랑과 승소를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 펼치는 법정 판타지 드라마다. 법정물에 귀신과 빙의라는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설정이 주목받고 있다.
김가영, 강철규 작가는 이야기가 "법은 결국 산 자의 목소리만 기록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현실에서 피해자가 사망하면 진실을 직접 말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해, 죽은 자의 마지막 이야기를 논리와 절차로 대변하는 변호사라는 캐릭터를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법정물과 판타지의 결합에 대해 두 작가는 논리로만 해결할 수 없는 진실이 귀신의 증언과 빙의라는 장치를 통해 드러나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법정물이 주는 이성적 쾌감과 함께 정서적 위로도 전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귀신을 단순한 장치가 아닌 하나의 인물로 그리기 위해, 각 영혼이 왜 이승에 남아 있는지, 살아생전의 삶과 전하지 못한 진심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또한, 사건의 결말이 단순한 승패가 아니라 감정적 치유와 평온에 이르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주인공 신이랑 캐릭터에 대해 김가영, 강철규 작가는 영웅이 되고 싶어 하지 않지만 타인의 사연을 외면하지 못하는 인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이랑의 진심이 한나현의 벽을 허물고, 세상을 등진 귀신들의 마음을 여는 힘이 된다고 전했다.
유연석과 이솜의 캐스팅에 대해, 유연석은 신이랑의 인간미와 다양한 연기 변신으로 극의 중심을 잡았고, 이솜은 한나현의 복합적인 감정을 세련되게 표현해 두 배우의 상반된 에너지가 시너지를 낸다고 평가했다.
작품의 메시지에 대해 김가영, 강철규 작가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구원이 시작될 수 있다는 믿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관전 포인트로는 유연석의 다양한 빙의 연기, 판타지적 전개, 그리고 신이랑과 한나현 두 변호사 사이의 관계 변화를 꼽았다.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3월 13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