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양육 코칭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5일 본청 회의실에서 2026년까지 활동할 양육 코칭 프로그램 상담전문가 21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2028년 2월까지 보호자들에게 자녀의 발달 특성과 기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1대1 맞춤형 양육 코칭을 제공한다. 코칭은 훈육과 공감의 균형을 강조하며, 보호자의 양육 스트레스 완화와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 연결감과 안정적인 가정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총 8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육 스트레스 경감, 정서적 지지, 부모-자녀 관계 회복, 감정 코칭, 의사소통 기술 향상 등이 주요 내용이다. 상담 또는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긴급·응급 심리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보호자, 자해·자살 시도 사안 보고 학생의 보호자, 정서행동특성검사 심층평가 결과 코칭이 필요한 보호자 등이다.
신청은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의 위(Wee)클래스나 담임교사를 통해 상담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이후 학생맞춤통합지원 협의회 검토와 도교육청 정서회복과 접수, 학생마음건강센터 사례회의를 거쳐 최종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학생마음건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보호자 상담과 코칭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상담전문가 인력풀을 확대해 프로그램의 체계성을 높였다. 양육 코칭 프로그램은 2022년 141건, 2023년 175건, 2024년 158건, 2025년 108건이 운영됐다. 위촉된 상담전문가는 2022년 7명, 2023년 15명, 2024년 15명, 2025년 15명, 2026년 21명이다. 사업비는 2022년 6510만원, 2023년 1억38만8000원, 2024년 1억1998만4000원, 지난해 9600만원, 올해 1억2680만원이 투입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보호자의 이해와 성장이 곧 학생의 마음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양육 코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강화해 도내 학생들을 위한 정서적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