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예타 통과…부산~울산 이동시간 단축

부산시, 교통 인프라 구축 본격화
ITX-마음 열차로 접근성 크게 개선
부울경 초광역 경제권의 핵심 역할 기대

 

제이앤엠뉴스 |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부산신항선을 잇는 6.58km 길이의 신규 철도 연결선을 건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6,02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가덕도신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해 해당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 사업이 포함됐다.

 

철도 연결선이 완공되면 울산 태화강역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101.7km 구간을 ITX-마음 열차가 약 2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에 따라 부전역에서 신공항까지는 약 26분, 울산 태화강역에서 신공항까지는 약 92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부산과 울산 시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삼랑진을 경유하던 부산신항–울산신항 간 화물철도 노선이 직결되면서 물류 이동거리가 약 60km 단축된다. 이에 따라 물류비 절감과 항만 경쟁력 강화 효과도 예상된다. 이번 연결선 구축은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 철도망을 연계하는 동남권 Tri-Port 물류체계 완성의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하며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교통수요와 지역발전 효과를 강조해왔다. 국가계획 반영 이후 약 4년 8개월 만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으로써 부산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가덕도신공항을 대한민국 남부권 글로벌 관문공항으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부산 도심과 울산을 신공항과 빠르게 연결하는 철도망이 구축되면 시민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물류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부산시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 철도를 연계한 동남권 Tri-Port를 완성하고, 부울경 초광역 경제권의 핵심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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