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도청 한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2026년도 제1차 수출진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수출 관련 기관과 기업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수출진흥회의 위원들이 참석해, 올해 통상 정책 추진 계획과 제주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제주 수출은 반도체와 항공기 부품 등 신산업 분야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80.2% 증가한 3억 4,042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도는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통상정책 비전을 '수출기업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통상 제주'로 설정하고, 총 82억 9,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5대 추진전략과 4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전략에는 글로벌 통상 리스크 대응 및 무역기반 지원(6억 원),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수출 원스톱 서비스 강화(12억 6,100만 원), 신흥 유망시장 중심 통상협력 강화 및 수출시장 다변화(24억 5,500만 원), 칭다오 항로 활성화를 통한 수출진흥(3억 6,200만 원), 농수축산 분야 수출 확대(36억 1,5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회의에서는 신산업 분야 수출 확대와 칭다오 항로 개설, 싱가포르 사무소 등 물류·통상 인프라 확충에 따른 글로벌 통상 리스크 대응,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수출시장 다변화 정책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반도체와 항공기 부품 등 신산업 분야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지원 전략과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통상 지원체계 강화 방안도 제시됐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의 경제 영토가 더 커야 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이미 지난해에 2026년 수출 목표치인 3억 달러를 달성한 만큼, 도전적인 목표를 검토하고 중장기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 K-푸드 관련 전략 수립 등 브랜드화를 통해 제주를 알리고, 행정과 수출 유관기관 간 유기적 거버넌스 체계가 필요하다"며, "국가기관과 지자체 사업에 대한 연계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서 계획 중인 제주수출산업지도를 조속한 시일 내에 제작하여 실질적 수출 확대 방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