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충남 유형문화유산 지정서 전달식 개최…3건 신규 지정

이완섭 시장, 문화유산 보존에 감사 표명
서산 개심사와 부석사, 3건의 유산 지정
문화유산 관리 및 보존에 행정력 집중 계획

 

제이앤엠뉴스 | 서산시는 7일 시청 시장실에서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서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개심사 혜산스님, 부석사 원우스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는 서산 개심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 서산 개심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 서산 부석사 목조여래좌상 등 세 건이다.

 

서산 개심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1772년에 제작된 불화로, 석가모니의 설법 장면과 생애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경상도 출신 화승 유성 등 타 지역 화승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서산 개심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는 1764년에 그려졌으며, 1758년 세상을 떠난 김한신과 화순옹주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제작됐다. 이 불화는 상궁 김상매가 후원한 충청지역 왕실 발원 불화로, 당시 불교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여겨진다. 서산 부석사 목조여래좌상은 홍성 용봉사 삼존상과 양식이 비슷하며, 충남 지역 조각승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문화재로 평가된다.

 

서산 개심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는 2025년 10월 30일, 부석사 목조여래좌상은 2026년 3월 10일자로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혜산스님과 원우스님에게 지정서와 함께 문화유산 보존에 힘쓴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우리 지역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 그 가치를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시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후대에 온전히 전승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에 앞으로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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