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맞아 160명 함께 걷다…광주 서구 ‘봄 나들이’ 행사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나들이 진행
16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봄날 만끽
사진전 통해 지역사회에 공감 메시지 전달

 

제이앤엠뉴스 | 광주광역시 서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나들이 행사를 담양군 용마루길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는 서구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총 1800만원의 후원금이 행사 운영에 사용됐다. 서구장애인복지관이 주관 기관으로 참여해, 신체적·환경적 제약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자연에서 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동행을 통해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용마루길 약 2.7km 구간을 저소득 장애인과 가족, 서구아너스 회원, 자원봉사자 등 160여 명이 함께 걸으며 봄날의 정취를 나눴다. 참가자들은 휠체어 이용자와 눈높이를 맞추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걷는 등 동행의 의미를 체험했다. 트레킹 이후에는 자연 속에서 식사를 함께하고, 팝페라와 마술, 봉고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 천연염색 체험, 소원카드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동행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 당일 촬영된 사진들은 13일부터 17일까지 서구청 1층 로비에서 ‘함께 봄, 같이 봄’이라는 주제로 전시된다. 사진전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표정과 순간들이 소개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직접 체험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지난 2월 가수 김장훈과 함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누콘(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당시에도 서구아너스가 후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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