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경남 밀양시는 밀양병원을 새로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응급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지난 8월 밀양윤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 이후 발생한 응급의료 공백이 해소될 전망이다. 밀양시는 밀양병원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시설·인력·장비 기준을 충족했음을 확인하고 지정을 통보했다. 밀양병원은 지난 8월 22일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신청한 뒤, 응급실 시설 개선과 제세동기·인공호흡기 등 필수 장비 확보를 완료하고, 의사·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충원해 운영 준비를 마쳤다. 밀양병원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에서 교통사고와 작업장 사고 등 각종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골든타임 내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가 다시 구축됐다”라고 강조했다. 안병구 시장은 “응급실 공백으로 시민들께서 겪으셨을 불안과 불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새로 지정된 밀양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조속히 안정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제이앤엠뉴스 |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이 극우 교육단체인 ‘리박스쿨’이 추천·활용하는 도서를 소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재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역사 왜곡 논란에도 불구하고 도서관 측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리박스쿨 도서로 불리는 책은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 전쟁 이야기 총 2종이다. 해당 도서에 대해 국사편찬위원회는 이례적으로 이승만 대통령 건국설을 전제하는 등 역사 왜곡이 있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이 국립중앙도서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리박스쿨 도서는 총 8권이며 이 중 6권이 열람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법' 제21조에 따라 국내 발행·제작된 모든 도서를 2권씩 납본받고 있다. 리박스쿨 도서 역시 2권씩 납부받아 1권은 영구보존을 위해 국립중앙도서관 보존서고에, 다른 1권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고에 비치해 이용자가 신
엘긴, 스코틀랜드, 2025년 10월 3일 -- 글로벌 독립병입 회사 고든앤맥페일(Gordon & MacPhail)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건축가 잔느 갱(Jeanne Gang)이 디자인한 '오크의 예술성(Artistry in Oak)' 디캔터를 공개했다. 동시에 글렌리벳 증류소(Glenlivet Distillery)에서 생산된 역대 가장 오래된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 '고든앤맥페일 85년산(Gordon & MacPhail 85 Years Old)' 출시를 알렸다. Gordon & MacPhail 85 Years Old from Glenlivet Distillery - Credit: GORDON & MACPHAIL 고든앤맥페일은 역대 가장 소중한 위스키를 담을 독창적인 디캔터를 디자인할 창의적 파트너를 찾기 위해 애썼다. 공통된 가치관과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을 남기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바탕으로 구축된 이 파트너십에서 잔느 갱은 자연 속 성장과 형태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통해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유리 디캔터를 떠받치는 네 개의 가지 모양 지지대는 단단한 청동으로 제작되어,
제이앤엠뉴스 | 온라인상 각종 피해에 대한 대국민 상담을 진행하는 ‘온라인피해365센터’를 사칭한 계정으로 금전사기 시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최근 ‘틱톡’ 등 온라인관계망(SNS)에서 ‘온라인피해365센터’ 사칭 계정을 이용해 피해상담을 빌미로 개인정보와 금전을 요구하는 등 금전사기 시도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2일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사기수법은 틱톡 등 온라인관계망(SNS)에서 365센터 사칭 계정을 통해 피해상담 광고를 올려 이용자들을 유인한 후, 피해자가 상담요청을 하면 365센터 소속 변호사를 사칭한 특정인의 연락처를 알려주며 피해자에게 접근한다. 이후 피해자가 해당 변호사와 1:1 메신저 상담을 진행하고 국가안보센터(또는 국가보안기술센터)를 연계해 준다는 명목으로 거액의 송금 등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365센터는 온라인상 각종 피해에 대한 대국민 상담센터로 피해상담 시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을 요구하지 않으며, 피해신고서 작성 등을 위해 상담원이 아닌 변호사가 상담하거나 1:1 메신저를 통해 개인정보를
제이앤엠뉴스 | 전라남도는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대회’가 슬로건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기원’을 주제로 오는 11일 금호화순스파리조트 주차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회 코스는 담양군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와 화순군 백아면 다곡삼거리를 거쳐 다시 금호리조트로 돌아오는 순환코스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 등이 공동 주최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5.18㎞ 코스에는 450명의 참가자를 포함한 전국 마라토너 1천450명이 함께 달린다. 대회는 유튜브 등을 통해 3시간 생중계된다. 중계에는 윤여춘 해설위원(대한육상연맹 특보)과 로버트 허드슨(2023 동아마스터즈·2024 지오마라톤 우승자) 홍보대사가 참여한다. 올해는 가족 참가자를 위한 2㎞ 지오트레일 걷기코스가 신설됐다. 참가자들은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탐방하고, 지오해설사가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중계에선 지오푸드인 광주 주먹밥, 담양한과, 화순 오란다, 전남농협 친환경쌀 등 지역 특산품이 소개되
제이앤엠뉴스 | 베이징 2025년 10월 26일 -- 사람은 망각하고 역사는 간과한다. 하지만 역사는 마음대로 채워 넣을 수 있을 수 있는 백지장이 아니며,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된다. 대만을 절절히 사랑하면서도 중국 민족이 감내해온 고통을 깊이 이해하는 작가 란보저우(Lan Bozhou) 같은 용감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란보저우는 대만 현대사에서 '의도적으로 잊힌' 사람들이 살았던 시대를 되살리기 위해 반평생을 바쳤다. 1950년대 피와 살을 바쳐 외세의 침략에 맞서 단결했던 양안(兩岸) 중국인들이 남긴 역사적 흔적이 담긴 시대 말이다. 란보저우의 수집과 기록을 통해 우리는 대만의 일부 젊은이들이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우기 위해 수천 리를 이동해 본토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교육 수준이 높았던 그들은 이상과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중국 민족의 존엄과 미래를 추구한 것이다. CGTN은 란보저우의 시선을 통해 80여 년 전 대만 청년 우시한(Wu Sihan)이 항일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대만에서 중국 본토까지 천리 길의 고독한 여정을 떠난 이야기를 추적하고 기록했다.
제이앤엠뉴스 | 친밀관계살인의 61.3%가 가정폭력을 원인으로 하고 있으나, 경찰의 가정폭력사건에 대한 검거율은 떨어지고 있다. 가정폭력사범 36.8%는 가정폭력범죄를 저지르고도 가정보호사건으로 처리되어,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고 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의 원인행위 통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발생한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 1,966건 중 375건(19.07%)은 교제폭력‧가정폭력‧스토킹 등 친밀관계폭력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해치사, 폭행치사, 방화치사, 강간치사 등 치사사건이 제외된 점을 고려하면, 피해자가 친밀관계폭력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친밀관계폭력으로 인한 살인 및 살인미수사건 375건 중 230건(61.3%)은 가정폭력으로 인한 살인으로 밝혀져, 가정폭력 신고에 대한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정폭력 사건처리 현황에 따르면, 가정폭력 사건의 신고 대비 검거율은 2022년 19.9%에서 2025년 1~
제이앤엠뉴스 | 거제시는 14일 오전 11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5년 거제어린이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관리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거제경찰서 교통관리계, 아주지구대, 거제모범운전자회, 아주동 자율방범대, 아주동 주민센터, 행사대행업체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해 ▲아주운동장 주변 주요 교차로 소통확보 ▲행사장 진입도로 관리 ▲행사장 인근 주차장 관리 ▲기타 교통안전 관련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5년 거제어린이축제는 오는 11월 1일 토요일 아주운동장에서 개최되며, 행사 당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아주운동장 일대에 차량을 통제한다. 차량 이용하는 참가자들은 거제고등학교 보조운동장, 아주동주민센터, 염광교회, 한화오션 정문 외부주차장을 이용하여야 하며, 한화오션 정문 외부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거제어린이축제는 거제의 미래인 어린이를 위한 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시되어야 한다”며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안전을 보장한 웃음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제이앤엠뉴스 | 포항동성고등학교는 추석 연휴 기간 2026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흔들림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가위 수능 고득점 집중 캠프’를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 포항동성고는 추석 전날과 당일을 제외하고 학교 자습실과 기숙사를 개방하여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교사들의 헌신적 노력과 학생 및 학부모의 열정이 더하여진 전일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교육공동체의 함께하는 학업을 모토로 하는 학교의 전통을 자부심 있게 선보인다. 포항동성고의 한가위 집중 캠프는 2023년부터 추석마다 시행되어 우수한 입시 성과를 거두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5명에 이어 의학 계열 7명, 수도권 대학 102명, 경북대학 포함 지방 국립대 60여 명을 진학시키는 입시의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수능을 약 한 달여 앞둔 중요한 시점에 긴 추석 연휴가 있어, 학교가 개최한 특별 캠프의 전략적 취지가 높다고 밝히며, 수험생과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을 역지사지하는 교장선생님의 교육적 신념과 3학년부 선생님들의 열정적 노력을 강조했다. 포항동성고
산업 기술 베테랑 피터 허웨크, 대규모 아이템 레벨 인텔리전스를 구현하는 FlexIC 기술 선구자에 합류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 케임브리지, 영국, 2025년 10월 7일 -- 프래그매틱 세미컨덕터(Pragmatic Semiconductor Ltd.)가 오늘 피터 허웨크(Peter Herweck)를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즉시 시작된다. 허웨크 신임 의장은 2020년부터 의장직을 수행하며 5년간 리더십과 귀중한 봉사를 제공한 에릭 랑아커(Erik Langaker) 의장의 뒤를 잇는다. 허웨크 의장은 기술, 산업 자동화 및 첨단 제조 분야에서 4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고도로 숙련된 글로벌 경영진이자 이사회 구성원이다. 가장 최근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SE)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면서, 디지털화, 전기화, 지속 가능성 등 메가트렌드가 열어준 기회를 활용해 전략적 사업 전환을 주도하고 사상 최대 성장을 달성했다. 그 이전에는 FTSE 100 상장 산업 소프트웨어 리더인 아베다(AVEVA plc)의 CEO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