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로 구성된 '만월성원'이 많은 방문객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1부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존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부럼 주머니를 깨는 행사로 무병장수를 기원했고, 마술사 유노의 공연과 리베라앙상블의 클래식 연주가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동시에 전시관에서는 국제조각페스타에서 선보인 디지털 드로잉북 체험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애기봉의 풍경을 디지털 기기로 그려보고 즉석에서 엽서로 출력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행사의 절정은 오후 6시 30분에 열린 LED 달 점등식이었다. 이 자리에는 어린이 대표, 김병수 김포시장, 현우식 해병대 작전부사단장,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함께해 애기봉의 밤하늘을 밝히는 점등을 진행했다. 점등식 전후로 울림 색소폰 앙상블의 연주, 옵티컬크루의 LED 빛 퍼포먼스,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의 공연이 이어졌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과 김포시민, 이주 배경인 등 다양한 방문객이 낙조와 함께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제공했다. 현장에는 전 회차 매진과 대기 행렬이 이어져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시민은 "북녘 땅이 가까운 이곳에서 거대한 달빛을 보며 소원을 빌 수 있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단순한 전통 행사를 넘어 예술적인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애기봉은 긴장의 공간을 문화의 전당으로 탈바꿈하며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애기봉을 찾은 인원만 40만명이고, 그 중에 외국인도 5분의 1을 차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