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가 오는 16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배우 윤여정과 송강호가 부부로 출연해 관심을 끌고 있다. 윤여정은 컨트리클럽의 새로운 소유주이자 침묵 세대를 대표하는 '박 회장' 역을, 송강호는 세계적인 성형외과 전문의이자 박 회장의 두 번째 남편인 '김 박사' 역을 맡았다. 두 인물은 호화로운 삶을 누리던 중, 김 박사가 수술 중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박 회장이 이를 은폐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또한, 이번 시즌의 배경은 특권층이 모인 컨트리클럽으로, 한 젊은 커플이 상사와 그의 아내의 다툼을 목격한 뒤 두 커플과 클럽 주인인 한국인 억만장자 사이에서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진다. 시즌1에서는 하층민 계약업자와 성공한 사업가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시즌2에서는 상사와 부하 직원들의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이성진 감독은 간담회에서 "이번 시즌엔 더 큰 한국을 담고 싶었다"며 "한국의 최고위급 인물들을 만나며 그 세계가 매혹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부분을 시즌2와 한인 2세 캐릭터 '오스틴'(찰스 멜튼 분)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성진 감독은 윤여정과 송강호 캐스팅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이 감독은 "최고 수준의 목표를 세우고 윤여정, 송강호 선생님을 캐스팅하고자 했다. 그러나 송강호 배우는 처음 대본을 받고 '이 역할이 나와 어울리는지 모르겠다'며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여정 선생님께 연락드렸더니, 직접 송강호 배우에게 전화해 '당신 최고의 배우잖아, 할 수 있다'고 설득해주셨다.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진 감독은 "아모레 퍼시픽 빌딩에서 두 분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제 커리어의 하이라이트였다. 그때 봉준호 감독이 촬영장에 깜짝 방문해 '이 프레임 이대로 찍을 거예요?'라며 농담을 해주셨다.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성난 사람들'은 2023년 4월 첫 공개된 이후 에미상 8관왕, 골든글로브 3관왕 등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