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남규리가 그룹 씨야(SeeYa)의 15년 만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씨야 멤버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은 4월 5일 남규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브이로그에서 신곡 '그럼에도 우린'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세 멤버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함께 긴장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기실에서는 환상의 호흡과 우정을 자랑하며, 식사를 즐기고 데뷔 20주년을 자축하는 등 끈끈한 케미를 드러냈다.
또한 남규리는 파격적인 스모키 메이크업과 강렬한 의상, 앙증맞은 양말 등 반전 매력을 선보였으며, 카메라 앞에서 스태프들에게 "환불하러 가는 사람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MZ세대 신조어인 '농협은행'의 뜻을 깨닫고 기뻐하는 등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도 드러냈다. 점심 식사와 어묵을 폭풍 흡입한 뒤에는 "어묵을 한 개만 먹은 게 너무 한스럽다"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대기 중 게임 '철권' 이야기가 나오자 "카타리나"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난 집에 있으면 계속 게임만 할 것 같다"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촬영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돌산과 채석장을 배경으로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이어갔다. 특히 강풍기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감정 연기를 이어가는 남규리의 프로 의식이 돋보였다. 신곡 '그럼에도 우린'의 가사인 "상처가 우리를 설명하지 않게, 그럼에도 우린 끝내 노래할 거야", "한때의 꽃이 아니라 계절을 견딘 나무로" 등이 영상 곳곳에 울려 퍼지며 씨야의 진정성과 깊어진 감성을 전했다.
또한 멤버들은 팬들이 준비한 지하철 20주년 축하 전광판을 방문해, QR코드를 통해 팬들의 편지를 읽으며 감동을 나눴다. 남규리는 "멤버 셋이 많은 시간을 거쳐서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게 되었다"며 "씨야 주식회사를 만들고 멤버들이 임원들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저희를 기다려주시고 큰 사랑을 주신 부분은 죽을 때까지도 은혜를 다 갚지 못할 것 같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남규리는 "씨야로 뮤직비디오를 찍는다는 걸 상상도 못 했는데, 이렇게 다시 하나로 뭉친 만큼 여러분께 꼭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계속될 씨야의 여정, 여태까지 못 만났던 시간만큼 더 큰 보답으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사랑해 주시고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신곡에 대해 남규리는 "'한때의 꽃이 아니라 계절을 견딘 나무로', '늦게 피어나는 법을 배우고 있으니까' 등의 가사가 우리의 상황을 설명해 주는 것 같아 크게 와닿았다. 녹음하면서 가장 눈물이 났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씨야는 최근 15년 만의 완전체 재결합을 공식화했으며, 음원 차트와 화제성을 모두 섭렵하며 성공적인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씨야는 5월 완전체 정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