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렌' 위하준, 오열·박민영 비리 폭로...김금순 체포

 

제이앤엠뉴스 |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이 6일 11회를 통해 한설아와 차우석이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며 깊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설아는 차우석을 위해 정성껏 끓인 죽을 내놓으며, 과거 차우석이 자신에게 베풀었던 따뜻한 밥 한 그릇이 힘든 시기에 큰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한설아는 "경찰 조사받고 몸과 마음이 다 무너져 있을 때 그 따뜻한 밥 한 그릇이 절 다시 일으켜 세워줬었다"고 말했다. 또한 차우석은 과거 이별 통보를 언급하며 "그래놓고 보지 말자고 했냐"고 물었고, 한설아는 "무서워서 내 옆에 있으면 무슨 일 당할까 봐 그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한설아와 차우석은 로얄옥션 회장 김선애와 보험사기범 주현수가 각자의 가족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복수를 계획했다. 김선애의 비밀 수장고에서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한설아는 문이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 차우석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이후 한설아는 "우리 아버지 그림까지 다 있었다. 우리 마지막 기억이 거기 갇혀 있었다. 김 회장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다. 죄값 치르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고, 차우석은 "나도 가요. 설아씨 가는 데까지"라며 그의 손을 잡았다.

 

또한 경매 현장에서 한설아는 진품이 아닌 작품을 경매에 올리지 않겠다며, 로얄옥션 김선애 회장이 비공식 경로로 위작을 출품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한설아는 "감정기관 분석 결과 공업용 합성수지 접착제가 검출됐고 서명도 다르다. 명백한 위작으로 판명됐다"고 공개했다. 이어 화재로 소멸된 작품들 역시 위작임을 밝히고, 비밀 수장고에 보관된 진품들을 촬영한 영상을 현장에서 공개했다. 그는 "오명 속에 생을 마감한 작가의 위상을 회복하려 한다.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애는 "저따위 조작된 영상을 사람들이 믿을 것 같냐"고 반발했으나, 공주영이 체포영장을 들고 경찰과 함께 현장에 나타나 김선애를 연행했다.

 

그러나 차우석은 비밀 수장고에서 슈틸러 작품을 발견한 후, 여동생 차우희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주현수를 찾아갔다. 주현수는 "다 태우고 증거 없애면 그만"이라며 차우석을 위협했고, 이어 "오빠가 짭새인 줄 알았으면 내가 건들였겠냐?"라고 맞받아쳤다. 주현수는 "그 X 죽은 건 너 때문이다"라고 말해 차우석의 분노를 자극했다. 이성을 잃은 차우석이 주현수를 폭행하자, 한설아와 경찰이 달려와 그를 말렸다. 차우석은 "나였다. 우리 우희 그렇게 만든 게 나였다"라며 자책했고, 한설아는 "우석씨 잘못 아니다. 우석씨는 늘 최선을 다했다"고 위로했다.

 

한설아는 차우석에게 "그래도 우리 같이 잘 살아보자"며 "괜찮아질 거란 말은 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차우석이 의아한 표정을 짓자 한설아는 "우린 평생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하니까 같이 견뎌보자"고 덧붙였다. 한설아의 고백에 차우석은 옅은 미소로 "어서 먹으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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