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사사키 미사오) 공동 연구팀이 핵융합 실험과 우주 플라즈마 이론의 융합연구를 통해 플라즈마 물리의 난제 중 하나인 다중 스케일 연계(Multiscale Coupling) 현상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기체, 액체, 고체가 아닌 제4의 상태라고도 불리는 플라즈마를 연구하는 물리학자들에게 미시적 현상을 이용하여 플라즈마 구조의 거시적 변화를 일으키는 다중 스케일 연계는 오래된 난제 중 하나였다. 한편, 플라즈마는 핵융합 반응의 매개일 뿐만 아니라 우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물질 상태인 만큼, 플라즈마의 다중 스케일 연계는 핵융합 기술 개발과 우주의 근원 연구의 중요한 주제로 여겨져 왔다. 서울대 박종윤 박사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윤영대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에 구축된 핵융합 실험 장치를 이용한 실험 데이터 분석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슈퍼컴퓨터(KAIROS)를 이용한 입자 모의실험(시뮬레이션) 검증을 통해, 미시 자기 난류를 발생시키면 자기재연결이 효과적으로 발생해 플라즈마에 거시적인 구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제이앤엠뉴스 |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지난 1‧2차 경주 현장점검(▴1차 7.11일 ▴2차 7.15~16일)에 이어, 8월 6일 오후 김해공항, 경주IC, 동국대 경주병원 현장을 들러 2025 APEC 정상회의 항공‧교통‧의료 분야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 기간 세계 정상, 대표단, 주요 경제인 등의 대규모 방한이 예정됨에 따라, 이번 현장점검은 입출국시 항공‧교통 이용 경로 및 응급의료 대응체계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한국을 찾은 손님들에게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선 김민석 국무총리는 김해공항을 찾아 각국 정상‧경제인 등의 출입국 동선 및 절차를 확인하고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김해공항은 경주를 찾기 위해 정상 등 각국 대표단 대부분이 활용하는 허브 공항이다. 김 총리는 전용기 수용을 위한 주기장 등 항공 인프라를 수요에 맞게 확보‧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국제선 출국장의 완공 시기가 9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므로 공사 지연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필요사항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신속하게
제이앤엠뉴스 | 충북농업기술원은 참깨 수확기를 앞두고, 잎마름병 등 종자전염성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 병든 개체를 조기에 제거하고, 종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고온다습한 기후와 잦은 강우는 병원균의 확산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다. 특히 참깨에 자주 발생하는 잎마름병은 줄기와 꼬투리에 병반을 만들고, 심한 경우 식물체가 고사해 수량과 품질 모두에 큰 피해를 준다. 문제는 병든 식물에서 채종한 종자가 이듬해 파종 시 병해 감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최근 도내 일부 재배지에서 종자전염성 병해 발생 사례가 확인되면서, 수확 전부터 종자 선별과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수확 전에는 병든 개체를 철저히 제거하고, 종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충분히 건조한 뒤, 건강한 종자만을 선별해 저장하며, 종자 표면의 병원균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방식으로 소독하는 것이 기본적인 관리 요령이다. 도 농업기술원 도지원 연구사는 “종자 관리만 잘해도 병해 확산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라며, “건전한 종자 확보가 내년도 참깨농사의 안정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앤엠뉴스 | 강릉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 건강클럽을 확대 운영한다. ‘기억톡톡 인지강화교실’은 인지기능 강화와 만성질환 예방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게임과 신체·미술 활동 등을 통해 인지 자극을 제공하며, ‘기공체조교실’은 신체의 균형과 관절의 유연성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은 인지강화교실은 운영 횟수를 확대하고, 기공체조교실을 새롭게 개설해 프로그램 다양성을 높였다. 참여대상은 교2동, 포남1·2동, 송정동, 초당동 소재 65세 이상 주민으로, ‘기억톡톡 인지강화교실(2·3기)’는 기수별 25명, ‘기공체조교실(1·2기)’는 기수별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8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인지강화교실 1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더 많은 어르신과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제이앤엠뉴스 | 강릉시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오는 15일(금)까지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및 사방댐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 및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강릉시는 관내에 지정된 산사태 취약지역 208개소와 사방댐 168개소 대상 재해 발생 징후 및 위험요인을 사전 점검, 산사태 취약지역 대피 안내 홍보물 부착, 산사태 발생 고위험지역에 대한 응급복구 등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뿐만 아니라 임목 벌채지, 산지전용 허가지, 임도 시설, 임해자연휴양림 등 산림재해위험 우려지에 대해 산림과 직원 4개조 12명을 편성하여 우기철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비상 상황 발생 시 응급복구를 위한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사태 예방단을 통한 예찰 활동도 펼친다. 전제용 산림과장은 “산사태와 같은 산림재해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산사태주
제이앤엠뉴스 | 강릉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설비 노후화 및 비효율적인 운영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수조사와 설비이력카드제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설비 보수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기존에는 관리대행사의 실적 보고에 의존하여 수시로 설비 상태를 점검하고 일부 설비만을 내용연수에 따라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체계적인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와 같은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강릉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비 2,413대를 전수조사하고, 설비이력카드제를 도입하여 설비별 수명과 상태를 정기적으로 기록·관리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전수조사 결과 설비의 평균 사용연수는 15년으로, 평균 내용연수인 10년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2월 내용연수가 경과된 설비를 전수조사해 설비 상태를 확인 및 필요시 교체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향후 평균 사용연수 기반의 데이터 중심 평가체계를 통해 설비의 실제 상태에 따른 합리적인 보수·교체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방식 도입으로 2030년 이후에는 연간 약 25억 원의 유지관리비가 절감되고, 데이터 기반 보수계획
제이앤엠뉴스 | 부산시는 부산낙동강정원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과 세계적인 정원 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해 시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운영하는 '2025년 낙동강정원 서포터즈' 발대식을 8월 6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정원 서포터즈'는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 가꾸기와 지속 가능한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정원돌봄단 ▲정원빛내기단 ▲어린이서포터즈 총 3개 분야로 모집했으며,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 51명이 최종 선발됐다. 올해 처음 출범한 ‘낙동강정원 서포터즈’는 단순한 자원봉사나 일회성 행사 참여를 넘어, 정원의 유지·관리, 생태 교육 등 정원 운영의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시민들이 정원의 일상적 가꾸기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정원문화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포터즈는 ▲정원가꾸기 ▲낙동강 환경보호 캠페인 ▲가족정원 조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낙동강 정원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정원에 대한 정책 및 아이디어를 제안해 시민의 시각이 반영된 정원 조성에 이바지하게 된다. 특히,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부산 가든쇼*’에서 직접 정원
제이앤엠뉴스 | 부산시는 '넥스트 투게더(Next together)'라는 주제로 진행한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 공모전에 최종 10팀(2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지역 작가 발굴에 집중하기 위해 '2인 1팀' 중 1명 이상은 부산 출생/정주/출향을 요건으로 모집 후 심사했다. 그 결과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부산 출신의 작가들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10팀은 ▲파편과 실(김보경, 희박) ▲윤과 백(윤예지, 백승환) ▲유유(youyu / 임유진, 박유키) ▲루미네아(LUMINEA / 김유영, 김용원)▲아키비스트(상환, 조하은) ▲에이치에이치(HH / 박현성, 황현덕) ▲우리두리(박우수리, 김채리) ▲해상단(解像團 / 시난슬, 안재영) ▲변방의 삐 소리(방상환, 변현우) ▲평행-교차(Parallel-Crossfade / 박영환, 김세진) 이다. 선정된 총 10팀(20명)은 9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내 금고미술관에서 열리는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 전시를 진행한다. 시는 전시 기간
제이앤엠뉴스 | 부산시는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의 실질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수요층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도심 속 쉼과 일의 균형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2025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 개최 ▲글로벌 24시간 업무공간 운영 ▲시간제 보육·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운영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등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4회에 걸쳐 150여 명의 해외 디지털 유목민(노마드)들이 참여하는 '2025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를 개최해 세계적인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의 대표 명소로 부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전 세계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디지털 유목민(노마드)들은 2주간 부산에 체류한다. 참가자들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거점(위성)센터에서 차별화된 업무공간을 활용하고, ▲지역 청년 창업가들과 교류(네트워킹)하는 기회를 가지며, ▲대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휴가지이자 근무지인 부산
제이앤엠뉴스 | 부산시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2.0) 공모사업' 예비평가에서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연구소(NRL2.0) 사업'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하여 연 100억 원, 10년간 최대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최종 4개 연구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대형․융복합 연구거점(대학부설연구소)의 선도모델 창출로 연구 역량과 지원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본 사업은 전국 대학의 열띤 관심 속에 지난 4월 신규과제 공모 신청을 받았다. 교육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은 예비평가를 거쳐 어제(6일) 13개의 대학연구소를 예비 선정했다. 이번에 예비 선정된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 에너지 활용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다학제 연구와 교육체계 정립을 통한 응용산업 발전 연구거점 모델을 제시했다. ▲극․초저온 현상 탐구, 첨단 소재 개발, 과학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극․초저온 과학기술의 산업 접목 및 에너지 저장기술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