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의령군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황성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궁류 사건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궁류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밤부터 27일 새벽까지 의령경찰서 궁류지서 소속 우범곤 순경이 무기고에서 탈취한 소총과 수류탄으로 9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대한민국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다. 사건은 경찰의 인사관리 부실과 무기고 관리 소홀, 업무태만이 초래한 참사로 평가된다. 당시 정권의 보도 통제로 사건이 은폐되면서 피해자와 유가족들은 40여 년간 침묵 속에서 고통받아 왔다. 의령군은 국·도·군비 30억 원을 투입해 ‘의령 4·26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2024년 4월, 42년 만에 첫 합동 위령제를 거행했다. 올해 치러진 두 번째 위령제에서는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이 현장을 찾아 사과했다. 하지만 추모공원 관리와 피해자 지원을 하기에는 열악한 지방 재정의 한계로, 군의회는 특별법 제정을 통한 지원 대책 수립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은 “국가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궁류 사건에 대한 책임
제이앤엠뉴스 | 광주광역시는 최근 논란이 된 ‘복지사업 예산 분담률 조정’과 관련, “단순하게 자치구에 비용부담을 전가하려는 것이 아니라 복지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복지예산의 재정구조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자치구와 상생협의 과정이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조정 배경에 대해 “그동안 타 광역시와는 달리 광주시가 전액 부담해 온 일부 복지사업의 구조를 타 광역시 수준으로 맞추는 합리적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광주시는 자치구 사회복지공무원 인건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비 등 230여개 사업의 예산 3360억원을 전액 시비로 자치구에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치구 사회복지공무원 인건비의 경우 총 32억원을 광주시가 지원하고 있으나, 울산(9억원 지원)을 제외한 타 광역시의 경우 전액 자치구가 부담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같이 타 광역시가 자치구와 예산을 분담하고 있는 24개 사업(158억원)에 대해 자치구에 ‘예산 분담률 조정’을 제안했다. 이후 자치구와 협의를 거쳐 당초 24개 사업을 19개 사업(103억원)으로 줄여 분담률 조정을
제이앤엠뉴스 |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세계적인 배구 레전드 김연경이 ‘신인감독’이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돌아오며, 언더독 선수들과 함께 펼칠 반전 드라마의 시작을 알린 것. 오는 9월 28일(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연출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오늘(17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웃음과 감동, 승부의 짜릿함을 모두 담아내 유일무이한 스포츠 예능의 탄생을 직감케 한다. ‘필승 원더독스’ 팀의 주장 표승주는 선수들에게 “우리 진짜 해체당하면 안 돼”, “진짜 우리 다음도 없어”, “그런 생각으로 때려야 돼”라고 말하며 선수들의 의지를 다잡는다. 표승주의 말은 이번 도전으로 ‘언더’에서 ‘원더’로 올라서겠다는 선수들의 간절함과 절박함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린다. 한편 김연경 감독의 첫 창단팀 ‘필승 원더독스’는 1승도 버거운 언더
제이앤엠뉴스 | 대기업 부장 류승룡의 치열한 24시간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올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드라마를 불문하고 다양한 장르로 대중들을 울리고 웃긴 배우 류승룡이 극 중 입사 25년 차 세일즈맨 김낙수 역을 맡아 관심을 모은다. 김낙수는 대기업 영업 1팀 부장이라는 번듯한 지위와 서울 노른자 땅에 자가를 두고 단란한 가정을 갖추고 남 부러울 것 없이 평탄한 삶을 살던 중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된다. 과연 김낙수가 인생 처음으로 맞닥뜨린 방지턱을 잘 넘길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대기업 부장 김낙수의 현실감 넘치는 24시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사무실로 출근한 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후배들에게 일장연설을 늘어놓는 김낙수의
제이앤엠뉴스 | 고흥군 과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은영, 민간위원장 송정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16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어려운 이웃 44가구를 직접 방문해 ‘효드림 위문품’을 전달했다. ‘추석 효드림 지원 사업’은 2025년 과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이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김, 김자반, 미역 등으로 구성된 수산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는 등 마음을 나누는 활동이다. 이와 함께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예비타당성 통과(6,521억 원, 국비 100%) ▲2026년 과역면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확정(460억 원) ▲군민과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365 군민 소통폰'운영 등 군정 주요 소식을 안내하고, 현재 추진 중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추석 전에 사용해 행복한 명절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는 당부했다. 위문품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 지내며 명절이 쓸쓸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꼭 필요한 먹거리를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제이앤엠뉴스 | 거창군은 산림분야 대표 임산물인 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밤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밤 생산 임가의 고령화, 기후변화, 수입산 증가 등으로 위기를 맞은 거창군 밤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임가 소득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군의 밤 생산면적은 10년 전 730ha에서 2025년 현재 430ha로 약 40% 감소했으며, 생산량도 2020년 429톤(916백만 원)에서 2024년 245톤(618백만 원)으로 줄었다. 또한 고령화가 심각하여 400여 임가 중 70세 이상 고령 임가가 40%에 달하고 있다. 2024년 산림청 임산물생산조사에 따르면, 전국 밤 생산량은 총 39,796톤으로 이 중 충청남도 부여군(9,086톤), 공주시(6,783톤), 청양군(5,005톤)이 전체 생산량의 약 47%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거창군은 밤 생산량이 245톤으로 전국 대비 1% 이하에 불과하지만, 현재 400여 임가(林家)가 밤 생산에 종사하므로 지역 농가의 주요 임산물로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거창군은 이러한
제이앤엠뉴스 | [알찬, 신선한 잡(JOB)학사전] 취직에 유용한 제조업 소개! ■ 제조업이란? 물건을 만들어 내는 산업으로, 설비·기계 등을 활용해 재화 생산을 담당해요. 대표적인 제조업 분야로는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이 있어요. ■ 제조 업종 취업의 메리트 제조 업종에 청년이 취직하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유형Ⅱ를 통해 기업·청년 모두에게 혜택이 있어요! · 기업 만 15~34세 청년 채용 5인 이상 제조업 기업 → 신규 채용 청년 1인당 최대 720만 원 지원 · 청년 해당 기업에 취직한 만 15~34세 청년 → 재직 6개월 이후부터 최대 480만 원 지원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사업 참여 후 제조업에 대한 인식 변화 "근속 인센티브로 인해 현 기업에 더욱 만족하게 되었고, 제조업이 안정적인 일자리라는 인식이 자리잡았습니다." - D기업 방OO 근로자 "제조업 생산 과정 하나하나가 매우 정교하고 기술적 지식과 안전 관리가 뒷받침되는 전문직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 D기업 오OO 근로자 "현장에서 경험하며 제조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체감했습니다. 청년일자
제이앤엠뉴스 | 속초시는 유아들의 올바른 구강 위생 습관 형성을 위해 구강건강 교육사업 ‘치과에서 놀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속초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관내 어린이집 원아 900여 명을 대상으로 불소 바니쉬 도포, 양치 교육, 치과 체험 활동 등을 통해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17일 오후 12시 30분에는 이병선 속초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프로그램 참석 중인 햇살마루 어린이집 원아 25명을 격려하고,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함께 사업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소는 곧 속초의 미래”라고 강조하며, “하루 세 번 올바른 양치 습관을 통해 건강한 치아와 성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아이들을 정성껏 돌보고 가르치는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진과 보육 교직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천2백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 중이다. 불소 바니쉬 도포와 전용 칫솔 지급, 치과기구 체험, 올바른 양치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이 즐겁게 배
제이앤엠뉴스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완성)은 17~29일까지 공직가치 함양과 실무 중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신규임용예정 지방공무원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교육행정 28명, 사서 4명, 시설 6명, 공업 4명, 시설관리 14명, 운전 16명 등 총 72명이며, 교육 시간은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59시간으로 강의와 참여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직무 지식 전달을 넘어 조직문화 적응과 공직윤리 확립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규공무원들이 초기에 느낄 수 있는 소외감이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선배와의 소통을 넓혀 정서적 안정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은 교육감 권한대행 특강을 시작으로 전북교육 주요 정책 이해, 청렴교육, 4대폭력 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또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팀빌딩 활동 등 신규공무원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참여식 교육 비중을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교직원수련원, 군산교육지원청, 군산학생교육문화관 기관방문을 통해 행정 현장을 직접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
제이앤엠뉴스 | AI로 암을 정밀 진단하는 기술, CES 혁신상을 받은 무인 촬영 로봇. 이처럼 첨단 혁신기술로 일상을 바꾸는 이들 기업 뒤에는 서울시의 대표 R&D 지원 프로그램 ‘서울형 R&D’가 있었다. 서울시는 2025년 ‘서울형 R&D 지원사업’ 신규과제 153개를 최종 선정하고, 총 294억 원을 투입해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全)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견인해 온 서울시의 대표 연구개발(R&D) 지원 프로그램이다. 많은 기업들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개발 자금, 실증 기회, 시장 진출의 장벽에 가로막혀 도전에 나서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서울형 R&D는 이를 전방위로 지원해 기술 혁신의 사다리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총 410억 원(신규 294억 포함)을 투입해 인공지능(AI), 바이오, 로봇, 양자 기술 등 6대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약자 기술개발과 시정 협업을 통해 기술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