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처음 가보는 식당을 고를 때 우리는 무엇을 볼까. 메뉴와 가격을 확인하고 사진을 본다. 그리고 상당수는 자연스럽게 별점을 확인한다. 4.9점. 괜찮아 보인다. 그런데 바로 옆 식당도 4.8점이다. 다른 가게를 눌러봐도 4.9점이다. 온라인 쇼핑도 비슷하다. 처음 보는 제품인데 평점은 4.8점이고, 다른 제품 역시 4.7점이나 4.9점이다. 어느 순간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모두가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데 무엇이 더 좋은지는 오히려 알기 어려워졌다. 별점은 원래 선택을 단순하게 만들기 위한 장치다. 수많은 사람의 경험을 하나의 숫자로 압축한다. 직접 가보지 않은 식당, 묵어보지 않은 숙소, 사용해보지 않은 상품이라도 먼저 경험한 사람들의 평가를 통해 실패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온라인 거래에서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에 존재하는 정보의 차이를 줄여주는 일종의 신뢰 장치인 셈이다. 문제는 별점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그 숫자를 둘러싼 행동도 달라진다는 데 있다. 대표적인 것이 리뷰 이벤트다. 음식을 주문하면 ‘리뷰 작성 시 음료 제공’, 제품을 구매하면 ‘후기 작성 시 적립금 지급’ 같은 안내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벤트 자체가 반드시 잘못된
제이앤엠뉴스 | 박세리가 새로운 집을 공개했다. 화려한 인테리어만큼 눈에 띈 것은 집을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417회에서는 최근 타운하우스로 이사한 박세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새집은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을 활용한 거실과 주방, 초록빛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 등으로 꾸며졌다. 지하에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 별도의 취미 공간도 마련했다. 박세리는 이 스크린이 이전 집 거실에서 사용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종 술과 음료를 보관하는 공간에는 업소용 냉장고까지 자리했다. 하지만 박세리가 타운하우스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집의 규모나 인테리어가 아니었다. 매니저들은 박세리가 함께 생활하는 반려견들과 보다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고민한 끝에 최근 타운하우스로 이사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동네에 적응하는 방식도 박세리다웠다. 그는 이사 직후 이웃들에게 간장게장과 갈치김치를 나눠주며 먼저 인사를 건넸다고 밝혔다. 새집에서 열린 첫 집들이에서는 익숙한 ‘큰손 세리’의 모습이 다시 등장했다. 박세리가 준비한 과일만 8박스였다. 여기에 약 20kg에 달하는 갈비찜과 토마호크, 꽃등심, 안심 등 각종 음식
제이앤엠뉴스 | 방송인 김준호가 2세의 태명을 ‘두릅이’라고 지은 뜻밖의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S·E채널 예능 프로그램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7회에서는 김준호를 비롯한 ‘독박즈’ 멤버들이 강원도 철원에 이어 경상북도 김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천으로 이동하던 차 안에서는 이번 여행의 ‘최다 독박자’가 받을 벌칙을 두고 이야기가 오갔다. 김준호는 김천의 사찰에서 멤버들의 소원을 대신 빌어주며 108배를 하는 벌칙을 제안했다. 그러던 중 장동민이 김준호의 2세 태명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내면서 자연스럽게 ‘두릅이’의 탄생 비화가 공개됐다. 이유는 예상보다 단순하면서도 독특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이 아이의 태명을 반드시 ‘제철 채소’로 정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4월의 제철 채소를 찾다가 두릅을 선택하면서 두 사람의 2세는 ‘두릅이’라는 태명을 갖게 됐다. 흔히 아이의 건강이나 부모의 소망을 담아 태명을 짓는 것과 달리 계절에 맞는 채소에서 이름을 찾았다는 두 사람만의 작명 방식이 웃음을 더했다. 김천에 도착한 뒤에는 김천 출신 개그맨 박영진이 ‘여행 친구’로 합류했다. 스스로를 ‘김천 앰버서더’라고 소개한 박영진은
제이앤엠뉴스 | 크리에이터 백진경이 출산을 앞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카메라 앞에 세웠다. 백진경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함께 촬영한 만삭 화보를 공개했다. 그가 직접 붙인 설명도 눈길을 끌었다. 백진경은 자신의 현재 몸무게가 106kg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세 자리 만삭 임산부의 보그 화보’라고 소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백진경은 만삭의 배를 가리기보다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흰 셔츠와 블랙 이너를 활용한 흑백 화보부터 상의를 걸치지 않고 만삭의 실루엣을 강조한 세미누드 콘셉트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특히 배 위에는 리본 장식과 함께 ‘CHEESE’라는 글자를 더했다. ‘치즈’는 백진경이 오는 12월 출산을 앞둔 첫째 딸에게 붙인 태명이다. 화보를 공개한 백진경은 “행복합니다. 세상은 넓고 내가 못할 거라곤 없더군요”라며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언급하며 다른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번 화보가 눈길을 끄는 것은 백진경이 플러스사이즈 모델로 활동해왔다는 이력과도 맞닿아 있다. 패션 화보에서 임신한 여성의 몸을 기록하는 것 자체는 새로운 일이
제이앤엠뉴스 | 사람을 잊는 데에는 얼마나 긴 시간이 필요할까. 한 달이면 충분할 수도 있고 몇 년이 지나도 부족할 수 있다. 달력은 어김없이 다음 계절로 넘어가지만 사람의 마음까지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보컬리스트 란(RAN)의 새 디지털 싱글 ‘이제는 잊혀질 때도 됐는데’는 바로 그 시간차를 노래한다. 제목부터 이미 이별 이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을 전제한다. 이제는 지워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많은 계절을 보냈고 수많은 밤도 지나왔다. 그런데 기억 속 상대방은 희미해지기는커녕 여전히 선명하다. 그래서 이 노래의 화자는 ‘잊고 싶다’고 말하기보다 왜 아직 잊지 못했는지를 스스로에게 묻는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의 시간과 마음의 시간은 다르게 흘렀다. 몸은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데 마음 한편은 여전히 이별했던 그날에 머물러 있다. 특히 ‘이제는 잊혀질 때도 됐는데’가 그리움을 꺼내는 방식은 거창하지 않다. 기념일이나 특별한 장소가 아니라 우연히 듣게 된 익숙한 노래가 과거를 불러낸다. 별일 없이 지나가던 하루의 한순간에도 한 사람이 갑자기 떠오른다. 실제로 오래된 기억은 이런 방식으로 되살아날 때가 있다.
제이앤엠뉴스 | 사랑할 때는 대부분 그 마음이 오래갈 것이라고 믿는다. 쉽게 변하지 않겠다는 말도, 오래 함께하겠다는 약속도 그 순간만큼은 진심이다. 그런데 관계가 끝나고 시간이 흐르면 한때 그렇게 중요했던 말들이 낯설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로쿠(roku)의 ‘농담’은 그 이상한 마음에서 시작한다. 한때는 열렬하게 사랑했던 두 사람이 결국 남이 되고, 서로 주고받았던 약속과 말은 지나간 시간 속에 남는다. 거짓말이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더 이상 그 약속을 지켜야 할 두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과거의 진심은 마치 오래된 농담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이 곡에서 ‘농담’이라는 단어는 가벼운 웃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너무 진심이었기 때문에 더욱 허무해진 말에 가깝다. ‘농담’은 이별 직후의 감정을 한 방향으로 정리하지도 않는다. 울지 않으려고 밤을 견디면서도 떠난 사람을 오래 그리워하려 하고, 아침이 찾아오면 이번에는 기억보다 더 지독하게 미워하려 한다. 그리움과 미움이 번갈아 나타난다. 사랑했던 사람을 잊고 싶은 것인지, 계속 기억하고 싶은 것인지 스스로도 명확하게 결정하지 못한다. 관계는 이미 끝났지만 마음은 이별과 같은 속도로 끝나지 않기
제이앤엠뉴스 |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순간은 언제부터일까. 처음 만난 순간일 수도 있고, 마음을 고백한 날일 수도 있다. 하지만 때로는 별것 아닌 말에 오래 웃었던 순간이나 헤어진 뒤 조금 전 함께했던 장면을 다시 떠올리는 것에서 사랑이 먼저 시작되기도 한다. 은별의 ‘너를 만나러’는 바로 그 시간을 노래한다. 이 곡에서 사랑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거대한 사건이 아니다. 처음에는 함께 있는 것이 그저 좋았고, 어느 순간 상대가 조금씩 궁금해진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다음 만남을 기다리게 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하루’라는 시간의 사용이다. 평소라면 특별한 일 없이 지나갔을 하루가 누군가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달라진다. 오늘 만나고 헤어졌는데도 방금 전의 시간을 다시 생각하고, 아직 오지 않은 다음 만남까지 기다리게 된다. 그래서 제목인 ‘너를 만나러’는 단순히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서는 장면보다 조금 넓게 읽힌다. 오늘이라는 하루를 지나면 다시 너를 만날 수 있고, 그렇게 하루씩 함께 보내다 보면 지금과는 조금 다른 두 사람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곡의 앞부분에서는 ‘내일의 우리’가 조금 달라질 수 있을지를 묻는다
제이앤엠뉴스 |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평생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외삼촌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지현이 외삼촌을 만나기 위해 덕적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현의 외삼촌은 해양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배의 선장이다. 전국 근해를 다니면서 암초와 난파선 등 선박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장애물을 조사하고 기록해 안전한 뱃길을 만드는 일을 한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외삼촌의 업무에 대해 박지현은 자동차 내비게이션 업데이트에 빗대 설명했다. 육지에서 도로 정보를 새롭게 반영하듯 바다에서도 안전한 항해를 위해 해저와 항로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조사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스튜디오에서는 뜻밖의 ‘가족 인증’도 이어졌다. 전현무와 김신영은 박지현과 외삼촌의 얼굴을 비교하며 눈매가 닮았다고 반응했다. 특히 눈두덩이까지 비슷하다며 가족 특유의 닮은 모습을 찾아냈다. 박지현에게 외삼촌은 단순히 명절이나 가족 행사에서 만나는 친척보다 훨씬 가까운 존재였다. 그는 외삼촌이 어린 시절부터 학교에 다니는 대신 바다에서 일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과거에는 외삼촌의 배를 타고
제이앤엠뉴스 | 수많은 부부의 갈등과 이혼 문제를 다뤄온 양나래 변호사가 이번에는 자신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이혼 전문 상담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양나래 변호사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식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양 변호사는 지난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평소 방송에서 부부 갈등과 이혼 문제를 냉철하게 짚어왔던 모습과 달리 이날만큼은 결혼을 앞둔 신부의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영상 속 양 변호사는 신랑과 결혼반지를 교환한 뒤 하객들에게 직접 반지를 보여주며 기쁨을 표현했다. 마이크를 잡고는 “여러분, 내가 드디어 시집을 간다”고 외쳤고, 하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결혼식이 끝나고 퇴장하는 순간에도 카메라를 발견한 양 변호사는 다시 한번 “나 시집간다”고 외치며 특유의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도 직접 전했다. 양 변호사는 자신을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면서도 유독 연애와 배우자 문제에서는 그 운이 찾아오지 않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좋은 인연을 찾는 일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던 시기에 현재의 남편을 만났고, 얼마 지
제이앤엠뉴스 | 배우 최수종이 모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웰메이드홀딩스는 26일 최수종의 어머니 이숙경 여사가 전날인 25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조문은 26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됐다. 유족들은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 상주에는 최수종과 그의 아내인 배우 하희라를 비롯해 가족들이 이름을 올렸다. 최수종 누나의 남편인 가수 겸 목회자 조하문과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조태관 등도 함께 고인을 배웅한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8시 엄수될 예정이다. 장지는 용인평온의숲을 거쳐 용인로뎀파크다. 최수종은 1987년 배우로 데뷔한 이후 약 40년 동안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오가며 활동해왔다. 특히 한국 사극을 대표하는 배우 가운데 한 명으로 오랜 시간 시청자들과 만났다. KBS ‘태조 왕건’에서는 고려 태조 왕건을, ‘대조영’에서는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을 연기하며 대하사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2023년 방송된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강감찬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사극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야망의 전설’을 비롯해 ‘태조 왕건’, ‘대조영’, ‘고려 거란 전쟁’을 통해 KBS